[김상덕 목사의 새벽만나]
본문: 여호수아 9:1-7, 14-15
제목: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리라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았습니다. 1절에 보면 가나안 땅에 다섯 개 성의 왕들이 모여서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서 가장 큰 성 여리고를 함락하고 또 아이 성을 함락하고 오는 것을 보고 연합해서 이스라엘과 싸우기로 합니다. 그런데 기브온 성읍 사람들은 싸우는데 합류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진영에 특사를 보내어서 여호수아에게 거짓말로 속입니다. 6절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9절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우리는 멀리서 왔는데 당신의 신 하나님이 당신을 인도해서 이 땅을 점령할 것을 우리가 알고 미리 항복합니다, 당신들을 섬기는 종이 될 터이니까 조약을 맺읍시다 합니다.
14절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를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 묻지도 않고 그 말 듣고 속아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방족속은 다 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데 우리를 속이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신앙생활을 달리는 선수로 비유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5절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세례 요한의 사명이 다 끝나는 그것을 ‘달려갈 길’이라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7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사도 바울은 신앙생활을 달려가는 길로 설명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신앙생활은 목표를 향하여서 달려가는 길인데 우리를 속이는 일들이 이 길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9장 1절에 보면 대적들이 모여서 그 앞을 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같이 싸우게 됩니다. 그러나 기브온처럼 들어오는 것에는 사람들이 속습니다. 어떻게 들어오는가? 여호수아는 기브온 특사가 거짓말 하는 것을 그들의 옷과 가져온 빵을 보고 속아서 화친을 하고 함께 있게 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고자 하는 생각을 넣었더라.” 그것이 속임수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앞에서 예수 죽이라고 무리 져서 아우성을 칩니다. 그것은 누구나 보아도 압니다. 그런데 가롯 유다의 마음에 마귀가 그 생각을 넣어줄 때 가롯 유다가 그 생각을 들으니까 일리가 있고 이해가 된다, 그래서 가롯 유다가 그 생각을 마음에 품었다,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속임수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7-10절 “너희가 달음질을 잘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달음질을 잘하더니” 신앙생활 잘하더니, 말씀과 함께 잘 가더니, 하나님의 생명을 잘 누리고 가더니, 그 뜻입니다.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누가 진리이신 주님과 같이 가지 못하게 하느냐? 무슨 이유로 주님과 자꾸 멀어지느냐?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인데 어떤 이유든 내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 것이 속임수입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섭섭하면 이상하게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기도 생활과 성경을 가까이 안 하고 모이기에 힘쓰지 않습니다. 왜? 그런 기회를 틈타 마귀가 생각으로 딱 넣어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 8절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애굽에서 나와서 가는 길에 아말렉이 앞에서 그 길을 막습니다. 그 전쟁이 바로 모세가 손을 들고 있으면 이기고 또 피곤하여 내리면 지고 하는 그 아말렉과의 전쟁입니다. 그 전쟁에서 하나님에 의해서 크게 이깁니다. 기도해서 이깁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출애굽기 17장 16절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라.”
그 말씀은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아말렉과는 일회성 싸움이 아니라 계속 있다는 뜻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만나서 신앙생활 열심히 못하게 하는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내 안에 생각으로 들어와서 넘어뜨린다는 것입니다. 바나나를 안 먹고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썩듯이 그냥 안에서 자꾸 이상해져 갑니다. 기도를 들어 보면, 찬송하는 모습을 보면 영양가가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없다면 아무 가치가 없는 존재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데 성령의 은혜, 성령의 능력으로 너무 좋아서 너무 감사해서 달려갈 때 마귀가 와서 처음에는‘달려가지 말고 걸어라’, 그 다음에 ‘쉬어가면서 가라’, 그 다음 ‘아예 누워버려라’합니다. 무서운 함정입니다. 아주 달콤하게 나를 위하는 척하면서 나의 길을 가지 못하도록,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합니다. 이런 속임수가 우리에게 항상 있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명기 25장 17-18절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느니라.” 아말렉이 언제 너에게 나타나는 줄 아느냐? 네가 피곤할 때 네가 뒤에 쳐질 때 아말렉이 너를 친다 하셨습니다.
이 신앙생활은 정말 소중한 것입니다. 백 년도 못 되어서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그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제 영원히 살 그 곳의 영광이 어디에서 결정되느냐? 이곳에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주님의 즐거움을 위해서 살고, 주님을 높이고 살아가는 그 삶의 결과로 이 나그네 길 마치면 각자 행한 대로 주어집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절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이것을 바라보고 달려가야 됩니다. 빌립보서 3장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보고 푯대를 그 곳에 두고 달려간다.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믿어질 수 없는 내용입니다.
사도 바울이 순교 당할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다. 내가 달려갈 길 다 마쳤다.’ 참 멋있지요? 우리는 다 믿습니다. 그런데 달려가지 못하도록 얼마나 유혹이 많이 오는 줄 모릅니다. 좀 쉬어 가라고. 저 사람 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기도도 안 합니다. 왜? 정말 속으면 안 됩니다.
올림픽 장애물 허들 경기를 보면 장애물을 갖다 놓고 뛰는 그 경기 자체가 장애물 경기입니다. 불평하지 마십시오. 우리 인생은 수많은 장애물 경기입니다. 그 장애물을 넘어가면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무슨 힘으로? 하나님 주신 힘으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달려가도 절대로 숨차지 아니하도록 성령님이 도와주십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할 때마다 늘 충만하게 채워주십니다.
하나님 믿으면 장애물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믿으면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장애물 다 치워주면 좋겠지만 성장하지 못합니다. 조그만 문턱에도 턱턱 넘어지는 어린 아기입니다. 인생을 몇 십 년 살았으면 장애물을 넘어갈 줄 알아야 합니다. 그 넘어갈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독수리처럼 날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나는 뱀과 전갈에 자꾸 물려, 시험에 자꾸 빠져, 내 눈에 맞는 사람 없고 전부 다 걸려...’ 그 사람은 걸어 다니는 사람입니다. 날아다니면 안 물립니다. 믿음의 날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확신, 충만함!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날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신앙생활, 이제 조금 있으면 끝나고 영원히 정착할 곳에 가서 살 사람인데 그 곳에 가서 주께로부터 주어지는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고 달려갑시다. 다니엘 12장 3절 “지혜 있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내 속에서 움직이는 유혹의 말에 속지 말고 진리와 함께 하는 사람, 믿음으로 가는 사람과 무리를 이루어서 달려가야 합니다. 혼자서 어떻게 가겠습니까? 신앙 생활하는 사람과 무리를 지어서 그냥 가야 됩니다. 엉뚱한 소리에 빠지지 말고 영원히 살 곳, 천국에서 주어질 영광 바라보고 우리 함께 열심히 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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